2008 진주마라톤

대회일2008.11.30(일) 10:00
지역경남
장소경남 진주시 판문동 진향호 물 홍보관
종목마라톤
코스·참가비Full — 30,000원
Half — 25,000원
10km — 25,000원
5km — 10,000원
접수 기간2008-08-14 ~ 2008-10-24
결제카드결제
주최진주신문사
주관진주신문사
홈페이지http://jinma.org

Full 코스 안내

2005 진주시민마라톤대회     - 달리자, 누리자, 나누자 - 1. 진주마라톤대회는 달림을 기꺼이 즐기는 이들을 위한 순수한 목적의 달리기 축제이다. 그러므로 시상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시상식을 할 때에는 상금이 전혀 없고 상패와 간단한 부상으로 상품을 준다. 그러므로 순수한 아마추어 달림이들의 참여가 유난히 많은 대회이다. 경쟁이 아니라 오직 모든 달림이들이 평등하게 누리자는 것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오는 한결 같은 뜻이다. 2. 이번 진양호변 마라톤 코스는 진주시 내동면과 대평면 그리고 산청으로 이어진 진양호 일주도로이다. '69년 남강댐이 준공되면서 만들어진 진양호는 2000년 남강댐이 보강되면서 2285㎢의 면적에 3억여 톤의 방대한 수량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내동면의 일부와 대평면의 많은 지역이 수몰됨으로써 이 곳 주민들의 실향의 애환을 담고 있기도 하다. 맑은 물과 넓은 들이 있어 '한들' 혹은 '큰들'이라 불리었던 대평면에는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드나들었다. 출발 - 조각 출발 지점인 '물문화관' 입구에는 지난 '99년에 세워진 '물은 생명의 근원'임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다. 남강댐과 푸른 진양호를 배경으로 한 이 곳은 편안한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지난 수년간 진주시민의 휴식처는 물론 인근 도시민이 반드시 들리는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제수문 - 약 1km 지점 출발 지점에서 약 1km를 지나면 진양호댐 제수문이 나온다. 길이 260m 정도의 댐위를 달리다보면, 오른 쪽으로 펼쳐져 있는 진양호반과 사천만으로 흘러갈 물길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제수문 지나서 - 약 2km 지점 제수문을 지나 약간 경사진 길을 따라 오면 하동·광양 2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이 길을 따라 7~800 m를 달리면 내리막길로 들어서는 곳이 배양마을 입구다. 수곡·대평가는 이정표에서 수곡·대평 쪽으로 오른쪽 배양마을 입구로 들어서 굴다리 아래로.. 수곡·대평 가는 길 - 3km 정도의 지점 다시 수곡·대평 가는 이정표가 나오고 그 옆에 있는  굴다리 속을 지나면 낮은 언덕이 나온다.   출발지점에서 3km 조금 지나서 나오는 첫 언덕 출발 지점에서 약 3km 정도를 지나면 나오는 첫 언덕은 비교적 경사도가 낮은 편이다. 이 언덕에 서면 눈앞에 지리산의 주능선이 펼쳐지고 덕유산을 발원지로 하는 경호강, 지리산을 시작으로 하는 덕천강으로부터 흘러든 물빛이 안겨든다. 넓은 모습을 드러내는 인공 호수 진양호 언뜻 호수라고 믿기지 않을 이 풍경이 진양호이다. 겨울날 오전 여린 햇살 사이로 드러낸 이 호수를 내 오른쪽 옆구리에 끼고 달린다고 생각해 보라. 10km 반환점 지역, 간이화장실1 10km 반환점이 있는 곳이다. 아울러 이곳에는 간이 화장실이 있다. 긴장해서 벌써 볼 일이 급해진 달림이들은 이 곳을 이용하면 된다. 진수대교를 알리는 큰 돌이 보인다. 출발지점에서 약 6~7km에 이르면 여기 진수대교다. 내동면과 대평면의 경계인 이 다리는 댐 보강 공사 완료 시기인 2002년 11월에 준공되었다. 이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물건너 내촌, 당촌을 포함한 인근 주민들이 20리 걸으면 될 길을 70리를 걸어 진주나들이를 해야 했다. 지난 30년간의 대평·수곡 주민들의 애환과 염원으로 만들어진 다리다. 진수대교를 넘으면 바로 완사와 수곡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에서 대평·수곡 쪽으로 들어서면 된다. 신당마을1. - 9km 지점 신당마을을 알리는 비석 오른 쪽으로 수몰 이전에 약 100정보의 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벗들이라 하였다. 이 곳에 심은 무는 맛이 뛰어나서 대대로 임금님께 진상하였다 하나,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하지만 넓은 습지와 그 속에 날아든 철새 떼를 볼 수 있다. 언덕배기에 새로운 전원주택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물에 잠긴 옛길 신당마을2 - 유명한 벗들 무를 사기 위해 부산, 서울 등지의 상인이 찾아와 무를 밭떼기로 매매하고 드나드는 트럭으로 붐비고 주점이 만원을 이루었다고 한다. 개가 십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돈이 흔하던 이곳. 끊어진 옛길을 따라 물 속에서 흥성대던 그 풍경들이 금방이라도 걸어나올 듯하다. 수곡대평 갈림길 이정표 오른쪽으로 두 번째 언덕 하프 반환점 진양호변 마라톤 코스에서 만나는 두 번째 언덕이다. 첫 번째 언덕에 비해 길이는 짧지만 경사도는 약간 높은 편이다. 하프 반환 지점으로 간이 화장실을 설치해 놓았다. 산청으로 넘어가는 삼거리 왼쪽 오른쪽을 기웃거리지 말고 앞으로 고추('곧장'의 진주 방언) 가세요. 세 번째 언덕 바느실 고개 - 약 12km 지점 진양호 마라톤 코스에서 만나는 세 번째 고개인 이곳은 비늘고개 또는 바느실고개라 한다. 대한제국 시절 당시 바늘같이 가늘고 뾰족하다하여 붙여졌는데 지금은 도로 공사 이후 많이 완만해졌다. 길이는 400m 정도이다. 물안개 휴게소 - 13.5km 지점 양력 11월 경부터 다음해 4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무, 고구마, 토란 등 농산물 수송 트럭이 드나들던 중촌, 하촌 마을이 물 속에 잠겨 있다. 지금은 새로난 길목에 오가는 이들을 위해 '물안개 휴게소'가 조성되어 있다. 휴게소라기보다는 작은 전망대라 할 수 있는 이 야트막한 언덕에 겨울 이른 아침에 올라서면 안개 바다가 펼쳐져 있다. 물안개 휴게소에서 내려다본 진양호의 모습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진양호가 아름답다. 대평교에서 바라보는 하늘 어은, 옥방 주민들이 당촌으로 가려면 목소리를 높여 사공을 불러야 했던 상촌 뱃가엔 이제 대평교가 놓여 있다. 대평교를 건너면 왼쪽으로는 긴 둑방을 따라 대평의 너른 들이 펼쳐져 있다. 오른쪽엔 작은 둔치가 있는데 겨울밤 별보기가 그만인 곳이다. 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산청·관정 방향으로 출발 지점에서 약 17km 지점인 이 곳을 예전에는 빈대거리라 했다. 여기서 왼쪽으로 난 산청, 관정 길로 들어서면 된다 수몰민 이주 단지를 지나며 삼거리인 빈대거리에서 바로 보이는 이 마을은 2000년 이후 새로 조성된 마을이다. 수몰된 옥방, 어은, 상촌 등 인근의 마을 주민들이 모두 이 곳으로 이주하여 살고 있다. 대평 들녘 1 - 17.5km 들녘 저 너머엔 기원전 500년 쯤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기시대의 유적과 유물이 대량 발굴된 옥방마을이다. 이 주거지에서 발굴된 민무늬토기는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발굴된 것 중 가장 많은 양과 또 완형의 유물로도 유명하다. 농지 정리는 되었지만 아직 불하되지 않아 잡초 우거진 북정밭일 뿐인 이 들녘은 곧 예전의 무 맛을 살려낼 것이다. 산청군 대관교 - 19km 지점 진주시 대평과 산청군 관정을 이어주는 대관교다. 예전에는 어은 마을 앞으로 한강나들이(또는 소남뱃가)가 있어 단성 소남 쪽으로 갈 수 있었다. 물이 얕을 때에는 아이를 업고 월강을 하여 단성장에 가는 아낙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시천 관정 이주단지 방향으로 대관교를 지나 이곳에 이르면 지리산 천왕봉이 솟아 있는 산청 땅이다. 시천·관정 이주 단지인 왼쪽으로 걸음을 꺾어야 한다. 다시 수곡·완사 방향으로 좌회전 - 20km 정도 출발지점으로부터 20km 정도를 달려와서 반환점을 앞두고 수곡·완사 쪽으로 달음질해야 한다. 진주시 수곡으로 와서 반환점을 앞두고 다시 진주 수곡의 땅을 밟는다. 드디어 풀코스 반환점 바로 앞 자매마을을 눈앞에 두고 반환점을 돌아 골인점을 향해 간다. 간이화장실을 두고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대평 들녘 2 - 반환점 돌아서 24 ~ 5km지점 마을로부터 이 들녘으로 들어서는 삼거리는 예전에는 종대가 세워져 종대거리라 하였다. 이 거리는 시골장이 서던 곳으로 수몰되기 전에는 산청의 단성장, 하동의 옥종장 그리고 진주의 수곡장, 명석장과 함께 5일 장의 하나를 이루어 인근 주민들의 성시를 이루던 곳이다. 지리산 주능선과 능선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웅석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물안개 휴게소에서 4 돌아오는 길 28.5km 정도의 지점 반환점을 돌고 첫 번째로 만나는 언덕이다. 30 ~ 31km에서 만나는 언덕이다. 결승점을 향해 돌아가는 길에 다시 만나는 물에 잠긴 신당마을길(약 33km)과 진수대교(약 35.5km) 돌아오는 길 오른쪽에 있는 진주농민항쟁기념탑 및 기념회관 건립부지 - 갑오년 동학농민혁명보다 30년 먼지 일어난 진주농민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곳이다. 멀리 진양호 안에 보이는 귀곡동 1 - 36km멀리 눈앞에 보이는 외로운 섬이 귀곡동이다. 귀곡동은 현재 지난 '99년 보강 공사 이후, 이주를 할 수 없는 서너 가구만 전기도 없는 이 섬에 살고 있다. 하지만 '69년 수몰 이후에도 제법 큰 마을을 이루고 있어 진주에서 유년기를 보낸 30 - 40대 이상의 사람이라면 한두 번 쯤 진양호 뱃가에서 배를 타고 들어갔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귀곡동 사람들은 하루 몇 차례 왕복하는 통통배를 타고 다닌다. 돌아오는 길 39km 정도 지점 수곡대평으로 가는 이정표 옆으로 유수를 거쳐 사천만으로 흘러가는 물길을 볼 수 있다. 수량이 적을 때에는 바닥에 드러난 기암석이 시간과 물살의 흔적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남강댐에서 방류를 하는 장마기엔 이제 막 풀려난 도저한 물살과 잠시 햇살 비치는 사이 선명한 무지개를 볼 수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장관이다. 돌아오는 길 40km 정도의 지점으로 언덕이라고 말하기는 힘든 낮은 경사의 길이지만 막바지에 결코 쉽지 않은 길이다. 제수문과 오후의 햇살 돌아오는 길 41km 정도의 지점 진양호 표면에 비치는 오후의 햇살이 진주처럼 영롱하게 비취고 있다. 42.195 = 다시 삶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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